'부의 추월차선' 줄거리
이 책은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아주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한 것 같다. 부의 추월차선의 핵심 내용 중에 엠제이 드마코는 사람을 세 종류로 분류하였다. 인도를 걷는 사람, 서행 차선을 가는 사람, 추월 차선을 올라탄 사람이 그것이다.
인도를 걷는 자들은 어떤 재정적 계획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흔히 소비 행동에 어떤 통제력도 보이지 않는 계획 없이 오늘만 사는 것입니다. 대부분 매달 지급받는 월급에 의존하며 장기적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즉각적인 충동을 선호하기에 감당하지 못할 사치품도 삽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성공하지 못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 원인으로 본인을 뺀 사회와 모든 다른 이들을 탓합니다. 동시에 복권이 본인의 인생을 변화시켜 주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삽니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은 일을 아주 열심히 하지만 그 어떤 책임과 리스크도 감당하기 싫어합니다. 현대 세대에서 가장 힘들 수밖에 없는 루저마인드라고 저자가 말합니다. 이들의 재정적 종착역은 궁핍과 빈곤이라는 사실은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서행 차선의 사람들은 인도 사람들과는 소비측면에서는 정반대입니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보다는 현명하지만 완벽히 현명한 선택은 못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말을 인용하면 서행 차선의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재정적 단계를 따른다고 합니다. 좋은 학교를 나와서 취직을 하고 돈을 위해 시간을 쓰며 돈을 쓰는 것에 인색합니다. 예를 들어 2만 원을 아끼려고 몇 시간 동안 할인쿠폰을 찾는 행동을 합니다. 이들은 6,000원짜리 케이크를 공짜로 얻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줄을 섭니다. 자신들을 시간당 가치를 겨우 2,000원으로 취급한 겁니다. 서행 차선의 사람들은 그들의 젊음을 올지도 모를 그들의 노후를 위해 희생한다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젊을 때 적금과 주식 등에 투자하여 꾸준히 모으면 노후에 상당한 돈을 모아서 편하게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기대하는 만큼의 상당한 돈이 될까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누가 보장해 주나요? 기타 등등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확신하고 지금을 희생하는 걸까요? 서행 차선의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점은 돈 한 푼 한 푼에 신경을 쓰지만 매분 매초라는 아까운 시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시간은 흘러가면 되돌릴 수 없는 희귀재이자 유일한 자산입니다.
'부의 추월차선'을 쓴 엠제이 드마코는 이 부분에서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내립니다. 남을 위해 평생 일하지 말고 돈을 빨리 벌고 즐기다 죽는 것이 정답이다. 바로 추월 차선에 올라타기입니다. 추월 차선에 올라타려면 본인 사업을 하여야 하며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여 지속적인 돈의 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시간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자산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저자는 추월 차선에 올라타기 위한 네 가지 요소를 강조합니다. 첫 번째는 주식과 집을 사면 알아서 오르겠지 하는 재정적인 계획에 의존하지 말자. 세계적인 거부들도 자세히 보면 대부분이 사업가입니다. 회사에서 승진은 남의 손에 달려 있지만 기업가가 되어 백만장자가 되는 것은 본인 손에 달렸다. 두 번째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부자가 되는 것은 단순히 열심히만 하는 것이 아니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둘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젊음이라는 시간의 가치는 지금 사무실에 갇혀 일하는 대가로 받는 2~3천만 원의 가치보다 훨씬 가치가 있습니다. 백만장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돈과 같이 대합니다. 저자는 또한 수익자동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자신이 직접 현장에 없어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뜻합니다. 자신이 한번 투입한 시간과 노력으로 계속해서 수익이 들어오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앱, 웹사이트, 책, 팟캐스트, 음악, 유튜브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돈을 좇지 말고 욕구를 좇아라. 그 누구도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즉 추월 차선에 올라타려면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남들이 나에게 돈을 지불하고 싶게끔 만들까라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닌 돈을 나에게 주고 싶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타인의 필요와 요구 사항을 파악하며 끊임없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이상 절대 추월 차선에 올라탈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타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여야 합니다. 네 번째는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입니다. 예를 들어 작은 마을에서 장사하는 것과 인터넷이라는 큰 시장에서 장사하는 것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는 식당주인으로서 주방장으로 주방에서 일하는 것과 프랜차이즈화 하여 라이선스를 많이 파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같은 요리법을 가지고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부의 추월 차선의 오계명을 말합니다. 1) 욕구를 해결하는 사업이 성공한다. 10만 명의 욕구를 해결하면 백만장자가 된다. 2) 진입 장벽이 낮을수록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그것을 넘어서기 위해선 탁월함이 필요하다. 3) 자신이 통제권을 쥐어라. 4) 고객의 규모가 시장을 결정한다. 시장이 클수록 잠재적인 수입도 커진다. 5) 시간을 쏟아 붙지 않아도 돈이 되는 사업을 해야 한다. 지식과 소스에 대한 접근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것을 얼마나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최소한의 노력으로 영구적인 이익을 누릴 수 있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MJ DeMarco) 소개와 느낀 점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ps.com'의 설립자.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다. 또한 '천천히 부자 되기' 개념에 반대하는 혁신 전문가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청소 일을 하며 근근이 어머니를 부양했고, 허황된 꿈을 좇는다며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결국 그는 성공하였고 부자가 되는 특별한 공식 즉 추월차선 법칙을 발견했고 단시간 내에 수백억 대의 자산가가 되었다. '어떤 부자도 털어놓은 적은 없지만 실제로 그들이 돈을 번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그는 지금 아름다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살면서 자동차, 여행, 좋은 음식, 글쓰기, 피트니스, 람보르기니 동호회 활동 등 추월차선식 경제적 자유를 열정적으로 즐기며 살고 있다. 저서로는 '부의 추월차선',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언스크립티드'가 있으며 '부의 추월차선 -위대한 탈출' 한국어판을 준비 중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부의 추월차선 오계명을 참으로 마음에 각인을 하여야겠다. 타인의 욕구를 해결하는 사업(불만을 해소하고 행복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 탁월한 진입 장벽을 만들 나만의 영역 확보, 통제권을 가질 것,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구상할 것, 최소의 시간을 투입하여 최대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있는 아이템을 갖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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