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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크', 작가 피터 홀린스 소개와 줄거리 및 느낀 점

by 맛 멋 미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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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홀린스(Peter Hollins) 소개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세대 심리학자이며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한국 독자들에겐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The Science of Introverts)'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주목받은 논문은 언어습득과 신경과학에 대한 것이지만 최근 심리학과 뇌과학의 중간 지대에 관심을 갖고 있다.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던 저자는 대학생 시절 대담하고 도전적인 , 자기와는 완전히 반대 성향을 가진 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생애 처음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다. 이후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익숙한 '안전지대'를 벗어나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지대를 벗어날 방법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를 시작한다. 그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일은 그저 단순한 시도가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경험만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손에 쥘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어웨이크'는 기존의 삶을 바꾸고 싶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이면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새로운 인생으로 깨어나게 하기 위한 마음에서 쓰였다. 

 

  저서로는 '가속 학습의 뇌과학(The Science of Accelerated Ldarning)', '자기 자싱을 발견하는 기술(The Art and Science of Self-Discovery)', '비범함과 평범함을 가르는 30가지 멘탈 툴(Mental Models : 30 Thinking Tools that Separate the Average from the Exceptional)', '의지력 vs 충동력(Mind over Matter)', '심리의 방아쇠(Psychological Triggers)', '더 나은 뇌를 설계하자(Build a Better Brain)', '자제력 수업(The Science of self-Discipline)'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어웨이크(AWAKE)' 줄거리

 

  기존의 삶을 바꾸고 싶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이고 있다면 '무의식을 깨워서 과감히 행동하여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손에 쥐도록 하자'는 논리의 책이다. 무의식이라는 것은 언어와 상상만으로도 실제처럼 인식을 한다. 시험을 보거나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나쁜 결과를 상상하고 가면 그런 결과가 나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부정적인 무의식을 가지고 있을까? 우리가 성공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긍정적인 무의식을 쌓은 경험이 적어서 부정적인 무의식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경험을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나 위인들의 전기를 읽음으로써 축적해야 한다고 말한다. 독서를 통해서 간접경험으로 긍정적인 무의식을 쌓아가자는 것이다. 축적된 무의식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자기 암시'이다. 보통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기 암시'를 우리는 사용하고 있다. 확신을 가지고 하느냐 아니면 반신반의하며 하느냐의 차이만 있다. 작가는 평소 개인적으로 운이 좋다고 암시하기 때문에 아무리 안 좋은 일을 상상하더라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면 나는 운이 좋으니까라는 식으로 자기 암시를 하고, 이런 자기 암시를 했을 때 좋은 점은, 진짜로 좋은 운이 온다라기보다는 최악의 상황이 닥치기 전까지는 지나친 긴장이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즉 '자기 암시'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니까 닥쳐온 문제에 대해서 침착하고 객관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성공했다고 '자기 암시'를 하는데 100% 믿기 위해서는 확실한 지식이 필요하다. 지식에는 아는 지식과 느끼는 지식이 있다. 운동을 하면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지식이지만, 실제로 운동을 해서 그 효과를 본 사람들은 느끼는 지식이 되는 것이다. 얼마나 만족스럽고 좋은지를 체감했기 때문이다. 즉 독서를 해서 성공하고 좋은 내용을 알았으면 그것을 질문해 보고 스스로 답해보고 현실적으로 그려보아서 내재화를 시키면 경험을 한 내 것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기 직전에 편하게 누워서 호흡을 신경 쓰면서 편안하다고 느끼고 팔다리를 신경 쓰면서 편안하다고 느끼고 얼굴을 신경 쓰면서 시원하다고 느끼고 등등 전신을 이완한 후 내가 바라는 목표를 상상을 하면 내재화가 된다고 한다. 이 방법을 쓰면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되고자 하는 목표가 머릿속에 선명히 떠오르고 거기에 대해서 집중해서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경우가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죽을병에 걸렸을 때. 그때는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ㄴ 돌이켜보면서 생각을 하게 된다. 삶의 가치관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재정립을 하게 된다. 두 번째는 인생이 바닥을 쳤을 때이다. 이 때는 바닥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것에만 온전히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스승을 만났을 때라고 합니다. 저자는 참으로 우연히도 이순신 장군이 스승이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역사와 전기를 보면서 굉장히 많은 깨달음을 얻어서 그를 스승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서 삶의 스승을 만난 것입니다.

 

  저자 피터 홀린스는 독서에 대해서 그 행위가 의미가 있으려면 독서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할 때이다라고 말합니다. 남에게 전달할 수 있거나 혹은 본인 스스로의 행동이 변화됐을 때만 독서가 의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편적인 정보들만 머릿속에 있는 상태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독서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또한 독서에서 얻은 지식이라도 설명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중 설명할 수 있는 것만이 내 지식이라고 말합니다.

 

 

느낀 점

 

  반복되는 일상 속 익숙한 편안함과 안정감에 파묻혀 잇다 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나 혼자 멈춰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바로 이때가 삶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저자는 말한다. 친숙한 환경과 규칙적인 습관 속에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가상공간이 바로 '안전지대'이며 인생의 빛나는 모든 순간은 바로 이 안전지대 밖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종종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통제할 수 없는 문제까지 미리 걱정하고 두려워하느라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낯선 것들을 배울 기회를 놓쳐버리곤 한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신경 쓰지 않는 내 안에 또 다른 자아가 있다면 안전지대를 탈출하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저자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 대한 간단한 계획부터 세우고 행동해 보라고 조언한다.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보고 실행을 해보아라. 

 

  "무언가 새로운 행동을 할 기회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하지 않을 이유 스무 가지를 궁리하는 대신 그것을 해야 하는 다석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자. 무언가에 대해 '좋다'라고 말할 다섯 가지 이유를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모든 활동을 열린 마음으로 포용할 수 있다." - 본문 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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