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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to ONE(제로 투 원) 피터 틸 소개 및 줄거리

by 맛 멋 미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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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Peter Thiel) 소개

 

  저자 피터 틸은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파워그룹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이자, 손꼽히는 스타트업 성공사업가이며, 벤처캐피털 투자자이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스탠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9년 전자결제시스템회사 페이팔(PayPal)을 설립해 CEO로서 회사를 이끌었으며 2002년 페이팔을 상장시켜 빠르고 안전한 온라인 상거래 시대를 열었다. 2004년 그는 첫 외부투자자로서 페이스북에 투자했고 페이스북 이사로 활동했다. 같은 해 소프트웨어회사 팰런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를 출범시켰다. 팰런티어는 컴퓨터를 활용해 국가 안보 및 글로벌 금융 등의 분야에서 애널리스트들을 돕고 있다. 틸은 또한 링크드인(LinkedIn)과 옐프(Yelp)를 비롯한 수십 개의 성공적 기술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들 기업 중 다수는 '페이팔 마피아'라는 별명이 붙은 전직 동료들이 운영하고 있다. 페이팔 마피아는 페이팔 멤버들이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파워그룹으로 성장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피터 틸은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회사 파운더스(Founders Fund)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파운더스펀드는 스페이스엑스(SpaceX) 및 에어비엔비(Airbnb), 옐프(Yelp) 등 페이팔 마피아 멤버들이 창업한 회사 및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런 점이 틸을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라 불리게 한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학교 교육보다 학습을 우선하라고 권함으로써 전국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틸 장학금(Thiel Fellowship)을 만들어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대학교를 중퇴하고 창업하는 조건으로 10만 달러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가 이끌고 있는 틸 재단(Thiel Foundation) 역시 기술 진보와 미래에 대한 장기적 생각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로 투 원(Zero to One) 줄거리

 

  이 책은 성공한 창업자 피터 틸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성공하는 법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0에서 1이 되는 것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면 세상은 0에서 1이 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한 기업과 사람들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낸다. 기존의 모범 사례를 따라 하고 점진적으로 발전 봤자 세상은 1에서 n으로 익숙한 것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이다. 저자는 경쟁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독점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명쾌한 논리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지금까지 당연한 통념으로 여겨졌던 '독점은 시장경제에 해롭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동안 우리가 경쟁 때문에 발전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경제학자들과 교육 시스템을 통해 주입된 이데올로기일 뿐이라는 것이다. 오늘날은 독점기업이 되어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내는 만큼, 딱 그만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독점은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며 성공하는 기업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독점기업의 본질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어떻게 독점기업을 만들어 '0에서 1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기업을 만들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피터 틸이 말하는 '창조적 독점'은 앞으로 우리가 창업하고 경영하는 모든 방식을 근본부터 바꾸어 놓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발전을 하려면 서로 간 경쟁을 하여야 하고, 경쟁이라는 건 나를 자극하는 것이고, 또 상대를 앞지르기 위해서 하는 행위로써 이러는 과정에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알고 배워왔다. 하지만 피터 틸은 이 책에서 '경쟁은 백해무익하다'라고 말한다. 경쟁이란 아무도 이윤을 얻지 못하고, 의미 있게 차별화되는 부분도 없이, 발전도 없이 다만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이기에 보다 더 큰 이윤창출도 없는 백해무익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 그럼 왜 경쟁을 하는가? 저자는 경쟁이 일종의 강박 관념 즉 이데올로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경쟁에서 자극받고 이기려고 하면서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서 작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는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경쟁은 별거 아닌 기회, 그냥 해묵은 기회에도 대단한 기회인 것처럼 강조하게 만들고, 중요한 더 큰 본질적인 질문을 잊게 만든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해묵은 경쟁(검색엔진과 사무용 프로그램 등)을 하는 사이에 애플은 보다 원대한 질문을 하고 그것들에 시간을 투자하여 순식간에 두 회사를 합한 시장가치를 넘어서 버렸다. 피터 틸은 경쟁을 해서 이길 수 없다면 합병하는 편이 났다. 정말 싸움을 피할 수 없다면 시간을 끌지 말고 한 번에 끝내라는 등등을 말하고 있다. 경쟁하지 말고 독점기업을 세우라고 말한다. 여기서도 그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이데올로기(가격도 마음대로 정하고 폭리를 취하는 나쁜 기업 이미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대학교내에서 시작하여 같은 지역 내의 다른 대학으로 범위를 넓혔고 차츰 그 영역을 확대하여 전 세계를 독점하게 되었다. 페이팔의 경우는 이베이라는 작은 시장에 집중을 하여 독점을 차지하였고 시장에 안착한 후에 시장을 확대하여 나간 것이다. 아마존의 경우는 서적이라는 작은 시장에서의 독점을 가지고 점점 취급하는 품목을 늘려나가서 성공을 한다. 

 

  독점을 하려면 시장을 파괴하지 마라. 예를 들어 냅스터라는 음원 공유 시스템을 통해서 전체 음반시장을 파괴하고 독점하려 하였으나 오히려 기존의 음반시장의 소송으로 법원에서 냅스터라는 회사를 해산하라는 판결을 받아 시장에서 퇴출된 것이 있다고 한다. 또한 독점이익을 가지려면 시장에서 훌륭한 발전을 이루어낸 라스트 무버(Last Mover)가 되라고 한다. 이것의 예로는 한국의 다음과 네이버가 적절한 듯하다. 후발 주자인 네이버가 여러 서비스를 훌륭하게 발전시켜 월등한 시장을 장악하였다. 

 

  높은 이윤을 가진 독점적인 회사를 만들려면 수직적인 혁신을 하여야 한다. 수평적인 혁신이란 '1에서 n으로'인데 이는 많은 경쟁자가 존재하여 많은 수익이 발생할 수가 없다. 수직적인 혁신이란 '0에서 1로'인데 이는 경쟁 없는 독점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 수직적인 혁신을 한 기업은 위에서 말한 페이팔 페이스북 마이크로스프트 구글 애플 등등을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자본주의는 독점과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우리가 흔히 경쟁이데올로기에 빠져있는데 경쟁에서는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기에 실질적으로 유용한 혁신을 이룰 수가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직도 독점을 할 수 있는 숨겨진 비밀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제 발견될 건 다 발견됐다. 이 세상에 숨겨진 비밀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는 자연의 숨겨진 비밀, 과학, 의학, 공학 기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숨겨진 비밀이 많다는 것이고, 그 예로는 암도 치매도 못 고치고 있는데 간단히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만든다면 그 수익은 무한하다. 두 번째는 사람의 관계 혹은 연결망 같은 숨겨진 비밀을 비즈니스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예로는 에어비엔비와 우버 같은 사업이 된다. 저자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찾아서 작은 시장에서 독점화시키고 점점 몸집을 불려 나가는 사업이 아직도 많이 있으니 찾아서 스타트업을 하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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