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1 '그러라 그래', 가수 양희은의 담담한 인생 에세이 가수 양희은 소개 1952년 서울태생인 작가 양희은은 청소년 시절에 서울 YMCA가 운영하던 청소년 쉼터 "청개구리"를 다녔는데 그녀의 음악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김민기를 만났다. 김민기가 없었다면 현재의 양희은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아버지가 육군 대령이었으나 39세의 나이로 일찍 사망하고,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선 데다가 어머니의 가게인 양장점에 불이 나서 집안이 기울어 대학시절 끼니는 물론이고 교통비조차 없어서 걸어 다녔다고 한다. 이 때문에 먹고살기 위해 노래를 해야만 해서 송창식에게 무대에 올려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송창식에게 '형 저 노래하고 싶어요'라고 하자 송창식은 '노래하고 싶어?'라고 묻고는 자신이 공연하던 맥주집에 데려가서 자기 공연시간의 일부를 떼줘 무대에 세워줬다. 사람 추.. 2023. 3. 13. 이전 1 다음